2026년 사역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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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8 선교현장 김용태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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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역장소 : 사도 사도교회

2. 일    시 : 2026년 02월 08일(주일)

3, 참 여 자 : 김용태, 배홍배, 염소망, 최은수, 이은경  

 

오늘은 사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6시가 조금 너머 출발하려는데 사도에 계시는 원로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오늘 강풍주의보가 떨어져서 배가 뜨지 않아요,

다음 기회에 오셔야 겠어요"하는 전화였습니다.

 

요즘은 단속이 심해져서 일단 주의보가 내리면 여객선은 운항하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교회는 여객선이 출항하지 않아도 배를 빌려 운항할 수만 있다면

계획된 선교는 결코 중단하거나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곧바로 사도에 계시는 아는 분에게 전화를 해서 강풍주의보는 떨어졌지만 하늬바람(북서풍)

이기에 낭도쪽으로 붙여 운항하면 가능하지 않느냐고 얘기를 해서 승낙을 받고

선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한겨울에는 대부분 북서풍이 불어서 육지쪽에서 바다쪽으로

부는 바람이라 너울성 파도가 아니어서 왠만하면 괜찮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배를 타고 파도를 헤치며 사도에 도착해서

예배당으로 가는데 얼마나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인지 아마도 올 겨울들어

제일 추운날이었습니다.

멀리 가평에서 낙도사역에 동참하고자 찾아오신 염소망목사님도 추위가 가평보다

덜하지는 않은 것을, 바다추위의 매운 맛을 처음 경험했을 것입니다. 


일찌기 얘기했듯이 사도교회는 1년이 훨씬 넘게 담임목사님을 모시지 못하고

장기순목사님이 은퇴를 하시고 고향인 사도에 들어와 대신 예배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요즘은 섬으로 오시는 목사님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순회하는 10개 섬교회도

은퇴하시거나 은퇴하실 나이가 훨씬 지났는데도 오시는 분들이 없어 그대로 섬교회에서

계속 목회하는 교회가 3개정도 됩니다. 


장목사님의 열정적인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게

중요하며 그 눈으로 나아가는 길이 결국 승리하는 길임을 다시한번

느끼고 고백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준비한 물품들을 교우들과 나누며

나머지는 주민들에게 선교용품으로 섬긴다는 얘기가 참 그윽하게 들려왔습니다.

장목사님 사모님은 이 추운 날 우리들을 위해 손수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여

대접해 주셨습니다. 어찌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데 갈때마다 손수 준비하시는 그 정성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뱃길은 더 바람이 매서웠습니다. 맛바람이라 배는 출렁거렸지만

20년 넘게 다닌 뱃길, 바람길이기에 별 동요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추운날씨에 멀리 가평에서 이곳까지 내려오셔서 함께해주신 염목사님을

터미널에 내려드리고 곧바로 낙도사무실 겸 창고로 달려가 무거운 짐들을

최집사님, 배목사님과 함께 옮겼습니다. 기간이 다 되어 사무실을 비워주어야

되기에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그 일까지 감당했습니다.

수고해 주신 배목사님, 최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추운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다시 만날 때까지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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